2019.01.16

빛을 통한 치유 - 한호  


한호 작가의 작품은 인류가 안고 있는 전쟁과 평화, 이산, 이민, 환경을 주제화하여 사람들에게 치유와 용서로 다가간다. 여기서 '빛'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불완전한 인간의 존재를 보완해주는 작품의 주요한 재료가 된다



"유년의 기억에서 오는 대지와 바닷가에 노을 그리고 호수의 별들과 물의 움직임들이 내 작품에 원동력이 되었다.  

그 빛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영원성을 품고 고요히 다가온다"  



Eternal Light -Noha_s Ark, HANHO, 2016


Eternal Light -  Noha_s Ark, HANHO, 2016


Eternal Light -  Noha_s Ark, HANHO, 2016


Eternal Light -  lost Paradise, HANHO, 2016



 1. 작가님에게 빛이란 소재의 영감이 어디서 왔는지, 또, 작품을 통해서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은 듯 한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유년의 기억에서 오는 대지와 바닷가에 노을 그리고 호수의 별들과 물의 움직임들이 제 작품에 원동력이 되었다. 그 빛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들에게 영원성을 품고 고요히 다가온다. 자연의 빛들과 교감하고 대화하면서 빛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미적 요소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구성한다. 인간의 어두운 과거의 트라우마가 우리에게 희망이란 빛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민족의 수난의 역사 앞에 수많은 질곡을 경험하게 된다. 그 수 많은 상처와 마주하고 그 치유는 무한한 존재 즉, 신과의 교감인 동시에 염원의 대상인 자연의 빛을 통해 치유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Eternal Light -dongsang i mong, HANHO, 2015



2. 빛이 소재가 된 계기가 있었을 듯 하다. 

 

빛은 오랫동안 역사에 대한 고찰 속에서 빛의 연작들이 나타나며 그것이 만들어내는 스펙트럼과 작용을 새로운 회화와 접목 하고 그림들을 만들어낸다. 빛은 그 자체가 소재이고 그것은 형의 사학적인 물질의 변동으로 바뀐다. 새로운 진화이고 발한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빛은 과거와 현대 미래의 소재들과 접목된다. 달빛과 태양 그리고 그림자 모습 등 이 모든 것이 재료가 되며 영원히 샘 솟는 소재가 된다.  



Eternal Light -21c Last Super, HANHO, 2016



3.  작가님의 프로필을 보면 많은 나라에 거주하시며 작업하셨다. 그러한 부분들이 작품에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


파리, 뉴욕, 베이징 등을 거쳐서 노마드적인 삶의 전형을 취하고 체험적 미적 성찰을 통해 수많은 깨달음을 느끼게 됐다. 특히 파리 유학을 떠나 고전부터 근대회화의 발전까지를 모색하고 추상과 섬세한 붓의 움직임을 접목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던지면서 자신에 대한 예술성을 표현하였다. 그 어느 곳에든 빛은 있었고 각 나라의 역사와 시간 속에 존재하여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한,  거장들의 재해석된 그들만의 빛의 해석을 발견하게 됐다. 파리는 내면의 순수를 표현하게 하고 자신을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해답을 주었다. 느림의 미학, 무기교의 기교, 깊은 샘의 철학 등은 동양의 미학도에게 미적인 정립과 정신세계를 확립하게 했다.  


4.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저의 작품이 관객들에게다가 갈 때 수많은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은 미학적인 새로움을 넘어 치유와 성찰의 메시지를 닮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들 즉 전쟁과 평화 이산, 이민, 환경 등 모든 것은 파괴하는 자와 그 파괴 속에 속한 자들의 상호 관계에서 수많은 요소가 파생하는데 내 작품이 모든 사람들에게 때로는 각성과 성찰이 되고 때로는 치유와 용서가 되는 작품의 역할이 됐으면 한다.  



Eternal Light -The Begining(LAMP), HANHO, 2017



Eternal Light -The Begining, HANHO, 2017


Eternal Light -Sad Dream, HANHO, 2017




5.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작업이나 작품 계획이 있다면? 


DMZ에서 활동하는 한 작가로서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평화의 전도사가 되길 바라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이해 우리가 겪은 전쟁의 고통과 희생들을 넘어 더 많은 사람에게 소통과 평화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빛의 통한 여러 각도의 작품 모색과 현대미술에 대한 고찰 등을 통해 작품을 하며 최첨단 빛이 소재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현대미술에 도전하는 것이다.  




에디터 미나      참고자료 작가 인터뷰

월간 Prettygoo.d magazine 2019년 1월호 ⓒ Prettygoo.d.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