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

지속 가능한 가방- Artéria

 


1970년대 세계적인 디자이너 빅터 파파넥(Victor Papanek)은 저서 ‘인간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Real World)’을 통해 “디자이너들은 세상의 환경이나 사회 문제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위기에 처한 세계의 요구에 응해야 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것은 현재까지도 지속할 수 있는 디자인을 펼치는 수많은 디자이너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BINOCLE, ©Julia Rodrigues


(좌)줄리아 센텔하스와 (우)엘레나 비건, © Julia Rodrigues


브라질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엘레나 비건(Elene Veguin)과 줄리아 센텔하스(Julia Sentelhas)는 약 5년전 아스테리아(Arteria)라는 가방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스테리아는 굉장히 독창적이면서 디자인 형태 감의 정통 적 면을 잘 살린 디자인들을 개발했다. 하나 이상의 형태나 기능을 갖고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져 다음 세대로 지속가능한 가방, 액세서리가 그들 브랜드의 모토이다. 그들은 작은 움직임 하나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지속할 수 있는 디자인’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모든 작품들은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내구성과 의식적인 소비를 목적으로 소 가죽으로 한정적으로 생산된다. 가죽은 식품 산업의 부산물이며, 높은 가치의 사용도를 가지고 있다. 엘렌과 줄리아는 상파울로의 산타 마르셀리나 대학을 졸업했고 런던의 런던 패션대학과 이탈리아 피렌체의 폴리모다에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ALMAZ, © Julia Rodrigues



1. 아르테리아(Artéria) 의미는? 


스페인어 Arteria는 영어 Artey, '동맥'과 동이어다. 동맥은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필수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것을 운반하는 파우치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재생의 길인 것이다.



CARAMBOLA, © Julia Rodrigues



2. 지속 가능한 패션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슬로우 패션은 우리가 다른 세상을 만드는 시작의 영감이 됐다. 우리는 소규모로 생산하고 최종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린다. 슬로우 패션을 지향하는 우리의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하고 단순하며, 항상 최신의 제품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의식적인 소비를 장려하고, 오리지널적 디자인 제품을 가진  소비자들이 그들의  옷장에서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고 놀라기를 바란다. 우리가 사용하는 재료는 보빈(Bovine)가죽인데 우리는 그 가죽이 식용생  분해성 물품으로 그 지속가능성을 믿고 있다. 아르테리아는 포장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데, 가방을 둘러싸고 있는 손수건은 프로시키(Furoshikis)라는 일본전통 포장법을 응용해서 만든 것이며, 이는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100%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가방 포장지는 많은 사용법이 있고 다른 부속물로 바꿀 수 있는 장점이 많다. 오늘날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 있는데 우리는 먼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많이 했고, 그러면서 브라질 어린이 보호재단인 '아브린크 재단(Abrinq Foundation)'과 제휴를 맺었다. 우리는 작은 실천이 지구의 환경에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슬로우 패션: 패션 트랜드는 생산 기술이 발전하고 제작에서 판매까지의 시간이 단축되면서 지난 몇십 년 동안 급격한 속도로 변화를 겪고 있다. 최신 유행을 ‘빠르게’ 흡수하여 ‘빠르게’ 제작되어 유통과 판매까지 ‘빠르게’ 이루어지는 이와 같은 최근의 패션경향의 반대개념이다. 슬로우 패션’이라는 용어는 영국의 ‘Sustainable Fashion(지속가능패션) 센터의 케이트 플레처(Kate Fletcher)가 2007년에 명명했으며 기획부터 판매까지는 ‘Slow’라는 명칭처럼 패스트 패션과 비교하면 훨씬 느리다. 빠른 속도와 싼 가격이 패스트 패션을 대표한다면 슬로우 패션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올바른 제품 추구에 그 가치가 있다. 또한, 환경과 인권문제를 비롯한 수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패스트 패션에 맞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슬로우 패션'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슬로우 패션은 공정거래, 동물권리 보호, 열악한 노동환경 등 그 안 패션업계가 묵과하고 있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실천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KUBUS, KUBISME, © Julia Rodrigues



3. 가방 원부자재들은 어디에서 오는지?


우리가 만드는 모든 가방의 원자재는 브라질에서 생산된 것이다. 우리나라와 우리의 제품이 자랑스럽고 우리는 그것들을 세상과 공유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상파울루에서 최고의 전국 공급업체로부터 가죽, 금속, 안감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가죽은 매우 중요한 문제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가죽의 품질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공급자들과 가깝게 지내야 한다. 



KAARI, KOLYE, © Julia Rodrigues



4. 염감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는 자연과 건축에서 주로 영감을 받고 있으며 어떤 가방들은 그것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관한 기능적 부분에 의해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GUNKA, © Julia Rodrigues



5. 주로 판매되는 곳은? 


우리는 온라인 및 상파울루의 오프라인 지점과 브라질, 유럽, 쿠웨이트에 있는 몇몇 멀티 브랜드 매장에서 전세계로 제품을 판매한다. 


HOJ, GONE, © Julia Rodrigues



5. 당신 작업이 대중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사람들이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 하나하나에 대해 열정을 느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의식적인 소비에 있어서 우리 가방이 다른 가방과 다른 형태와 변형이 되는 가방을 만드는 것이다.



6.미래의 계획은? 


올해 우리는 A_LINEA(@a_lineabr)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여 브라질과 해외에 판매하고자 한다. 






에디터 이상준      참고자료 작가 인터뷰

월간 Prettygoo.d magazine 2018년 12월호 ⓒ Prettygoo.d.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게시물이 없습니다.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