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1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의 해결사 - 넨도 




사토 오오키는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25세에 디자인 오피스 넨도를 세워 세계 유명 디자인상을 휩쓸었으며, 전 세계적인 기업과 브랜드들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앞 다투어 그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넨도만의 아이디어 사고방식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비결에 대해 몇 권의 책을 통해 알아봤다.

 


"좋은 아이디어란 수단일 뿐, 진짜 숨어있는 욕구를 끌어내야 한다"



“나는 사실 디자인하고 싶은 것이 없다. 클라이언트에게 모든 재료가 있으니 나는 비울뿐이다” 



"주로 순간순간의 착상들이 모여 디자인이 된다. 맛을 보며 느끼는 정보를 의식 한다던가, 좋은 향수를 만들 때 좋은 향 만 있는 것이 아닌 나쁜 냄새를 넣어야 매력적인 향이 되는 것 처럼, 여러 변수도 있다.  우리가 아는 주변의 대상들이 모두가 아이디어의 소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의 작은 점이 아닌 넒은 면面으로 생각한다"



하나의 작은 점이 아닌 넓은 면으로 생각하면 기업의 특성과 브랜드의 힘을 보다 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상품을 개별적인 것으로 보거나, 세세한 차별화에만 기를 쓰고 달려들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나무에서 잎사귀 한 장 한 장을 디자인했다고 치자. 언뜻 봐서는 나무가 변한 것처럼 보리지만, 사실 근본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근간‘은 그대로 이기 때문이다. 근간’ 또는 ‘뿌리’를 디자인하면. 그 후에는 디자이너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거기서부터 태어날 잎사귀는 저절로 매력적인 것이 된다. 


그리고 디자이너의 결단력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능력에 대해 물으면 제일 먼저 ‘독창성’이나 ‘기발한 발상’ 같은 것을 꼽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와 비슷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필요한 것이 ‘결단력’이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를 머릿속에 그렸어도 결단력이 없으면 그것을 손에 잡히는 것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형태만의 문제는 아니다. 디자인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는 환경이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지니게 된다. 디자이너가 아무리 최선을 다했더라도 최종적으로 이 유니폼이 최고의 디자인이 될 수 있는지는 선수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를 보이게 하는 끊임없는 과정, 또한 그것을 어느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 현재에도 ‘넨도 방식‘이 많은 디자이너들의 영감이 되고 있다.



 

skeleton 


인간의 오감 주에 가장 사교적인 것이 미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넨도의 스켈레톤 수저세트는 그걸 만족해주는 충분한 도구며 이야기가 된다. 스켈레톤은 벨기에는 가구 및 가정용 액세서리 브랜드 발레리 오브젝트(Valerie Objects)를 위해 디자인된 수저 세트다. 스켈레톤 수저 세트를 통해 나이프, 포크 및 스푼 종류를 최소화 하고 사용 및 목적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용되는 재료의 양을 제한한다. 엑스레이에 반영된 뼈대의 이미지와 같은 형태의 윤곽 만 남긴 채 칼 붙이는 벽걸이, 건조 용 쟁반 또는 컵 테두리와 같은 주방의 여러 위치에 연결하여 기능을 다양화 할 수 있다 . 



Skeleton, 2018, ⓒ Nendo






에디터 이상준      참고자료 넨도 nendo의 디자인 이야기, 넨도 nendo의 문제해결연구소,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 www.nendo.jp

월간 Prettygoo.d magazine 2018년 12월호 ⓒ Prettygoo.d.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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