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1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 - Balazs Csizik  



"나는 항상 내 주위를 둘러싼 세계에 매력을 느낀다. 예를 들어  빛이나 컬러, 기하학적인 형태에서 비롯된 색다른 면을 발견하는 것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 발라즈 시직(Balazs Csizik)은 공대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공 후 시각적인 정체성을 창조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MITTE의 수석 아트 디렉터로서, 그래픽 디자인, 웹 디자인, UX/UI 디자인, 브로셔 편집, 캠페인 사진 및 영화 촬영을 담당하는 일을 한다. 그의 작업 영감은 시각적으로 다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예를 들면 미니멀적인 도시 이미지와 자연경관의 조화나 현대건축과 구성주의나 우월주의 예술의 혼합과 같은 것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복잡한 구조나 형태 관념까지도 그의 손을 거치면 2차원적의 아름다운 그래픽 작업으로 탄생된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신 작업 Waste Supermatism에 관해 알아봤다.



Waste Supermatism (Series), 2018, © Balazs Csizik



1. 당신이 무슨 작업을 하는 사람인지와 최근 작품 Waste Supermatism 작업을 소개, 설명해 달라.


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 발라즈 시직(Balazs Csizik)이다. 나는 항상 내 주위를 둘러싼 세계에 매력을 느낀다. 예를 들어 빛이나 색, 기하학적인 형태에서 비롯된 색다른 면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로 실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마침내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 두 매체가 나의 시각세계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됬다. 사진을 그래픽 디자인과 혼합하는 과정은 나의 모든 감각을 나의 시각적 팔레트에 모이게 했고, 이렇게 함으로써 나는 내 자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다. 나는 작품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사진술의 시각적 언어를 결합하고 싶었다. 그것은 건설주의자와 우월주의 예술, 그리고 미니멀리스트 사진술에 대한 연구다. 우리는 정사각형, 원, 대각선 같은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태에서 이 두 요소의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은 도시 풍경 속에서 2차원적 그래픽 형태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WASTE SUPERMATISM' 시리즈는 독특한 것을 완전히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모양으로 보여주기 위한 작업인 것이다. 



Waste Supermatism (Series), 2018, © Balazs Csizik



2. 이러한 작업을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이 시리즈 작품은 화려한 플라스틱 조각들 더미들이 갖는 아름다움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에서 비롯됐다. 비록 플라스틱 조각들이 쓰레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 해양 오염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닷가에서 온갖 쓰레기들을 인식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 버린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의 배열과 구도에서 미학을 찾을 수 있고, 또한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바다의 플라스틱 덩어리는 10만 톤에 달하며 이것은 모든 생태 생물의 위협이 된다. 이 시리즈는 러시아의 화가인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의 작품에 대한 오마주이다. 우리는 정사각형, 원, 삼각형 그리고 대각선 같이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태에서 다채로운 아름다움 있고 이 수동 예술 작품들은 2차원 그래픽 형태로 일상적인 도시 풍경에서 재구성될 수 있다. 


*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 러시아의 화가이며 교사, 이론가. 절대주의 운동의 창안자로 추상회화를 가장 극단적인 형태까지 끌고 감으로써 순수추상화가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Waste Supermatism (Series), 2018, © Balazs Csizik



3. 당신의 작품에선 쓰레기도 아름다운 하나의 조각작품 같다. 당신이 이 작업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이것은 조각과 같다. 내가 바닷가에서 발견한 실제 물건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내가 쓰레기 통에서 물건들을 꺼내 사진을 사진을 찍는 몇 분 동안만 존재하고 바다로 휩쓸려가 버린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때문에 이 작품은 사진으만 존재한다. 그것들은 우리가 휴머니티적인 무언갈 해보기 전에 없어져 버린다.  



Waste Supermatism (Series), 2018, © Balazs Csizik







에디터 이상준      참고자료 Balazs Csizik

월간 Prettygoo.d magazine 2018년 12월호 ⓒ Prettygoo.d.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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