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일


지속가능한  조각들의  결정체를 디자인하는 - Karin Andréasson



스웨덴 주얼리 디자이너 카린 엔더슨. 그녀의 모든 작품은 런던의 외각, 해크니(Hackney)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손으로 직접 만들어 진다. 작품의 영감은 그녀가 언제 어디서나 보거나 생각날 때마다 스케치하는 아이디어 북에서 얻는다. 그리고 작은 스케치나 아이디어가 모여, 그녀만의 색이 들어간 컬렉션이 탄생하게 된다. 미니멀 하게 보이는 카린의 주얼리, 하지만 그 미니멀한 디자인 속 모든 그녀의 열정이 들어있으며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인간과 환경에 까지 이르는 그녀만의 철학이 포함돼 있다. 그녀와 몇몇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생각과 작품을 만나보자. 



1,2 earrings © Karin Andréasson



1. 당신의 전체적 작품의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나는 모든 사물과 모든 장소에서 영감을 얻는다. 나는 항상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내게 영감을 주는 것을 쓰고 그리며, 디자인하고 새로운 컬렉션을 작업한다. 새 컬렉션에서의 영감은 바로이 스케치북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가 최근에 작업한 컬렉션인 ‘컬렉션11’의 세 가지 주요 영감은 예술가 레이첼 휘트 레이드와 그녀의 *‘Negative Space(네거티브 스페이스)’에 관한 작업물, 올해 4월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봤던 피카소 전시회, 또 지도나 다른 지도들이 만들어내는 패턴의 모양 등 과 같은 것 이었다. 


*Negative Space(네거티브 스페이스): 물체가 둘러싸여서 생기는 공간을 말한다. 즉, 표현하고자 하는 물체(Object) 뿐 아니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나머지 공간 여백까지도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포함 시키는 것을 말한다.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쓰이는 미학적 용어다. 

1. Bracelet © Karin Andréasson
2. Necklace © Karin Andréasson



 2. 당신의 작품은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라인의 매력이 있는데 로고만 봐도 그렇다.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나는 아주 미니멀리즘적인 주얼리를 만든다.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 가장 즐겨서 착용하는 것이다. 나는 내 작품에 상징적인 어떤 메시지도 전달하려 하지 않는다. 내작품 중 개인적으로 좀 더 상징적인 작품이 있다면 ‘눈 조각’이란 작품인데 이것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주변에서 봐왔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표시인 것 같다. 눈 기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착용자에게 개인적인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


 

3. 앞으로 어떤 작가로 남고 싶은가?


나는 디자이너다. 나는 나의 주얼리들이 윤리적으로 만들어지고 내가 사용하는 재료들이 신중하게 공급된다는 사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해외에서나다른 사람에 의해 내 보석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직접 내 일의 일부인 만드는 작업 자체를 좋아한다. 그것은 나를 매우 행복하게 한다. 만약, 내 주얼리들이 다른 곳에서 만들어지면 누가 내 작품을 만드는지, 아이들이나저임금 노동자가 될 수 있는지 또한 폐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 등을 생각하고 이는 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항상 가능한 많은 양의 제 재료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그것들을 새로운 조각으로 변형시킨다. 그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다.  

1. Bracelet © Karin Andréasson
2. Necklace © Karin Andréasson
3. One line studs © Karin Andréasson
4. One line ring © Karin Andréasson






에디터 이상준      참고자료 Karin Andréasson

월간 Prettygoo.d magazine 2018년 12월호 ⓒ Prettygoo.d.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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